2020년 대한민국연극제 금상 수상작현실과 환상이 공존하는 정치 드라마!함양 상림을 조성한 고운(孤雲) 최치원 선생의 애민정신(愛民精神) ⦁공연일시 : 2021년.11월19일 저녁7시30분⦁공연장소 :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관람료 : 무료⦁관람연령 : 12세이상⦁공연시간 : 75분⦁출연진:⦁예약전화 055-746-7413/ 746-74112021 경남도민예술단 순회공연 ■ 작품 줄거리 낭만소년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소설가 강상민은 국회의원 최성택의 보좌관인 박성호의 부탁으로 최의원의 자서전 대필을 맡게 된다. 작가로 세상에 이름을 알리고 싶은 상민에게 최의원은 대일문학상 심사위원을 따로 만나게 해 주겠다고 약속을 한다.상민이 통일신라 말기 진성여왕에 대한 역사 소설을 쓰고 있다는 것을 박성호에게 전해들은 최의원은 함양 상림을 조성했던 최치원의 애민정신을 자신의 정치철학과 연결 지어 자서전을 완성하자고 제안하고는 상민에게 자신의 집에 기거하면서 소설을 쓰라고 한다. 최의원과의 인터뷰 녹음을 재생하여 그 목소리와 대화를 나누면서 자서전을 구상하고 있던 상민에게 최치원 선생과 함께 함양의 상림(上林)을 조성했던 백성들이 환상처럼 나타난다. 최치원과 백성들은 최의원의 집을 썩은 내 난다고 부수기 시작한다. 집의 일부를 뜯어 숲 속으로 사라지는 역사 속 인물들을 바라보고 넋이 나간 상민 앞에 대학시절 그에게 소설 강의를 들은 바 있는 최의원의 딸 혜림이 나타나 자신을 제자로 받아 줄 것을 제안한다. 한편 당대표 경선을 앞두고 있는 최의원은 여러 가지 법안 등의 정책을 무기로 재벌가의 장남인 오민성과의 거래를 제안하는데....